주말에 대구스타디움 옆에 있는 대구 미술관을 다녀왔습니다.
담티역에서 경산으로 가는 길에 연호역으로 우회전해서 갔는데, 공사 중인 도로가 많았습니다.
대구스타디움 가는 길처럼 정비가 되어 있을 거라 생각했다가 공사 중인 걸 보고 놀랐습니다.
주위에 더 좋은 시설들을 설치하려고 더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공사인 듯합니다.
아이들과 가다 보니 항상 사진 찍는 걸 놓치네요.
아이가 둘이라 다자녀 할인을 받아 1,800원이라는 엄청 저렴한 가격에 다녀왔습니다.
입구에 담당 직원분이 계산에 대하여 친절하게 알려주시니 준비 없이 가도 괜찮습니다.
안쪽에 들어가면 오른쪽에 넓은 공간을 볼 수 있는데 이 또한 작품입니다.
의자처럼 생긴 게 있어 아이가 앉으려 했는데 작품이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1층은 이강소 작가님의 작품이 있었습니다.



2층은 허윤희 작가님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아래 그림의 뒤로 돌아가면 작품을 만드는 영상을 볼 수 있는데, 영상으로는 크기의 가늠이 안되었던 그림을 안쪽에서 찾아보니 느낌이 달랐습니다.
가시는 분들께서는 꼭 제작 영상도 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특이하게 체험 공간이 하나 있었습니다.
작가님이 작품 구성할 때 들어가시던 곳인 거 같은데, 저는 못 들어가고 아이들이 들어갔다 나왔습니다.
아이들 느낌은 안에 들어가니 좋은 향이 났고, 시원하였으며, 기분이 좋았다였습니다.
신청을 하고 15분간 체험이 가능하오니 한 번 체험하셨으면 합니다.

작품 좋았습니다.
이런 가격에 이렇게 좋은 작품들을 본다는 게 뭔가 죄스러운 느낌이었습니다.
대구미술관에 대해서 평을 하자면 생각보다 골짜기에 있으면서 작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광역시의 이름을 걸고 만든 미술관이고, 변두리에 지었다면 조금 더 크게 지어 많은 미술품들을 관람할 수 있게 지었으면 좋았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의 관람 시간은 1시간 정도였는데, 아이들과 있어서 조금 짧게 다녀온 듯합니다.
다음에는 옆에 간송미술관도 꼭 들러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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