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로 양구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작지만 깔끔한 동네 였습니다.
예전 시골 생각하고 갔다가 놀랐습니다.
특히 도로가 깔끔하고 정비가 잘 되어 있어서 차로 이동 중에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다만, 춘천에서 양구로 들어가는 길이 1차선으로 20~30분 가야하는데 저는 괜찮았지만,
앞에 트랙터와 같이 조금 느린차가 가게 되면 답답함을 느낄 수도 있을 듯 합니다.
**방문 순서**
1. 인문학 캠핑장
2. 한반도섬
3. 인문학 박물관
4. 백자박물관
5. 두타연
1. 인문학 캠핑장
조금 늦은 시간에 도착하였습니다.
어두워서 주위를 둘러 보지는 못하고 매점에 이야기 하여 캠핑장을 들어 갔는데, 시설이 전부 새거였습니다.
오픈한지 1년이 안된 느낌이었습니다.
글램핑이 주말 10만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에 아주 만족스러운 잠자리 였습니다.
4인 기준으로 셋팅되어 있고, 침대1, 바닥용 이불2개 있었습니다.
추울거라 걱정했는데 바닥 전기장판과 냉,난방기가 있어 따뜻하게 자고 왔습니다.
밥솥, 전자렌지, 전기포트, 냉장고 등 필요한 건 전부 있고, 캠프 양 옆으로 바베큐장과 주차장이 붙어 있어 편하였습니다.
(밤이라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2. 한반도섬
밥 먹고 옆에 산책겸 돌아다니다가 한반도섬을 가게 되었습니다.
9시가 넘은 시간인데도 불이 환하게 밣혀져 있었습니다.
토요일 저녁인데 저희 말고 2팀 정도 있어 한적하게 구경하고 왔습니다.
사람이 너무 없었지만 밝아서 무섭지는 않았습니다.


3. 인문학 박물관
캠핑장 바로 옆에 박물관이 있어 들렀습니다.
입장료 3,000원인데, 3,000원 지역 화폐를 돌려주셔서 공짜나 다름 없습니다.
조그마한 공간에 이해인 수녀님 글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편안해졌고, 김형석 선생님 글을 보고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를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심심해 하였지만 저에게는 오랜만에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4. 백자박물관
아이들은 2만원에 물레 체험(10, 14, 16시)이 가능하고(다른 체험도 있음), 시간은 약 2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박물관이 의외로 넓고 볼게 있었습니다.
처음 전시되었던 백자를 보고 참 삐뚤빼뚤하네 라고 생각했는데, 진짜는 조금 더 들어간 안쪽에 있었습니다.
사진과 같이 벽면에 어마어마하게 많은 백자를 전시 해 두었는데 하나 같이 너무나 멋지고 아름다운 도자기였습니다.
지역 역사와 백자에 대해서 공부하는 재미난 시간이었고, 아래에 카페가 있어서 지역상품권으로 맛난 차와 과자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5. 두타연
민통선 안에 들어가는 흔치 않은 기회입니다.
민통선 입장을 위해서 거주지등 서류 작성을 해야 하는데, 예약도 가능하고, 당일 가서 접수도 가능합니다.
3시가 입장 마지막 타임으로 늦게 도착하였습니다.
작은 골짜기로 한반도를 닮은 폭포(양구는 한반도를 좋아하는 듯 함)도 보고 운이 좋아 산양과 다람쥐도 볼 수 있었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운전자로서 시골이지만 도로 정비가 잘되어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사람은 많지 않지만, 그래서 더 한적하니 여유롭게 즐기는 여행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건 사전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박물관에 비치해 둔 여행가이드 책자를 통해 제4땅굴을 보고 싶어 출발하려는데 네비에 휴무라고 적혀 있어서 부랴부랴 확인 해 보니 현재는 운영 중이 아니었습니다.
갈 수 없는 정보를 줘서 헛걸음을 하지 않도록 가이드에 표시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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